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서울|인천

[금천구청역] 드립커피가 맛있는 카페 사훈

by oh well 2022. 12. 6.
728x90
반응형

주말 간 친구와 함께 드립 커피가 맛있는 집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마침 한 친구가 살고 있는 금천구에서 만나기로 해서 찾아낸 카페 사훈

 

 

카페 사훈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9 · 블로그리뷰 51

m.place.naver.com

 

 


 

 

카페 사훈

골목사이에 숨어있는, 입구부터 분위기가 돋보이는 카페 사훈

 

12월이 되어서인지 트리와 나무의자가 나란히 맞이해주고,

 

카페 입구에는 동그란 원형 트리가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을 알려준다.

 

 

 

카페 내부

사장님 한분이 모든 일을 다 하고 계셔서 더 믿음이 가는 곳

 

카페 내부는 원목으로 인테리어를 하셔서 따뜻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벽에 걸린 액자들도 조명을 비추니 강한 느낌의 그림들이 한껏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가로등 장식이 눈에 띈다.

 

 

 

메뉴판

메뉴는 드립, 더치, 라테, 차, 디저트로 구성되어있는데 드립 커피를 먹기 위해 갔기 때문에 다른 것은 주문하지 않았다.

 

메뉴부터 특이했는데 밀/화/주 로 구성되어있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 '밀'은 풍미 있는 단맛, '화'는 산미가 있고,

 

'주'는 사장님이 데일리로 볶는 원두로 내린 커피라고 하셨던 것 같다.

 

 

 

드립 커피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원두를 갈아 준비해주시고 직접 내 앞에서 커피를 내려주셨다.

 

고소한 커피향이, 먼저 카페에 머물렀던 볶은 원두향을 밀어내고 코끝에 머물렀다.

 

그런데,,, 정작 완성된 커피를 찍지 못했다,,,

 

그만큼 정신없이 먹게 되는 향과 맛

 

연말이지만, 올해 들어 가장 맛있는 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더치 커피

사장님이 한잔 건네주셨던 작은 컵에 담긴 더치 커피

 

원래 드립 커피보다는 부드러운 더치커피를 더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작은 컵에 담긴 이 커피가 엄청 진하고 맛이 풍부하다. 빼이보릿

 

이 커피를 한 번 더 마시기 위해서라도 재방문해야 할 이유가 있다.

 

 

 

밤 풍경 카페 사훈

어느덧 어두워져 카페를 나서는 도중 뒤를 돌아봤을 때 카페 밖으로 따뜻한 불빛이 비쳤는데 이것도 운치가 있었다.

 

사장님이 카페 안에서 커피를 볶고 계셨는데 그 향도 정말 좋았다.

 


 

카페에 두 시간 정도 머물렀는데, 근처에 사는 분들이 원두를 많이 사가고 있었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는 맛집일 수밖에 없는 카페

 

그리고 가게 뒤편으로 한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그 뒤로 외부 화장실이 있고, 화장실은 깨끗하다.

 

언제든 이 근처를 가게 된다면 꼭 들려야 하는, 추천하는 카페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