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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경기도

[영통역] 징기스칸양고기가 맛있는 하나비

by oh well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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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차를 한잔하려고 했으나,

 

언제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던가,,

 

친구 커플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가게 된 양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하나비

 

 

하나비징기스칸양고기 : 네이버

방문자리뷰 78 · 블로그리뷰 305

m.place.naver.com

 


 

네이버 지도에서 찍은 하나비

갑자기 가게 되어 입구는 찍지 못했지만 가게 입구부터 고급스럽게 생겼다.

 

밤에 가면 동그란 창문으로 내부가 보이는데 그 느낌이 엄청 좋게 다가온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징기스칸양고기 1년 미만의 어린 양이라 아주 부드럽고 냄새가 없다고 한다.

 

 

 

테이블 세팅

미리 예약이 되어있어서인지 바 테이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칸막이로 나뉘어 있어서 불편한 건 느끼지 못했다.

 

먼저 물고기가 그려진 잔에 있는 매실차로 입맛을 돋구어 줄 수 있게 준비되어있었다.

 

그리고 잘게 썰어져있는 고추와 간장소스가 엄청 맛있었고 묵은지도 입가심으로 제격이었다.

 

물론, 다른 모든 음식과 서비스 또한 정말 만족스러웠다.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건 B세트로 살치, 등심, 특수부위, 양갈비와 함께 서비스가 나온다.

 

이것만으로도 세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야채구이

우선 기본적으로 제공되었던 전복과 야채 등이 올라가 있었다.

 

테이블 바로 앞에는 직원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보는 재미와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살치살

처음으로 나온건 살치살,

 

양고기라도 살치살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육즙도 정말 많아 배로 고소한 맛이 올라온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우선 고기를 소금에 찍어먹고, 그다음에 토르티야에 싸서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고,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서 간장소스에 담궈두었다가 올려먹는 방법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사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는데, 간장소스에 담궈둔 청양고추는 그 자체로도 정말 맛있었다.

 

토르티야도 양고기의 냄새가 없다 보니 마치 피자를 먹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다.

 

세 번째 사진은 등심이었는데 등심도 너무 부드러웠고 마치 마블링이 선명한 소고기를 먹는듯한 느낌을 주었다.

 

 

 

양고기 육개장

고기를 먹던 중간에 제공되었던 얼큰하면서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육개장

 

양고기 육개장은 처음 먹었는데, 육개장 집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아주 깊은 맛이었다.

 

 

 

야채와 전복

중간중간 처음에 올려준 야채들과 전복이 나왔는데, 숯불에서 정성스럽게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특히나 야채는 간장소스에 조금 담궈두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원하는 야채나 버섯은 계속 제공해주셨다.

 

 

 

특수부위와 양갈비

마지막으로 특수부위와 양갈비가 올라갔다.

 

처음부터 나왔던 말이지만, 정말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다.

 

특히나 양갈비는 다른 곳과는 달리 두툼해서 육즙이 아주 잘 배어 나와 더 고소했다.

 

 

 

방울토마토절임

볼록한 배를 두드리며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즈음 디저트를 주셨다.

 

적당히 새콤하면서 단맛이 올라와 처음에는 방울토마토라고는 믿을 수 없었는데,

 

이 디저트로 기름진 입을 모두 씻어주었다.

 

그동안 먹어온 양고기를 모두 포함해서 정말 첫번째로 꼽을 수 있는 맛집, 하나비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양고기를 좋아하지 않아도 추천할 수 있는 아주 맛있는 맛집이다.

 

주차장도 아주 넓어 가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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