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이 추워 뜨끈한 국물이 계속 생각난다.
물론 그런 것만 먹는 건 아니지만, 남길만한 건 맛있게 먹은 것뿐이니 오늘은 부대찌개를 써볼까 한다.
특히, 지인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것도 한몫했다.
이태리부대찌개 판교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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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맨 처음 생겼을 때 가본 이후로 오랜만에 가보았다.
그때도 맛있었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걸 보니 맛은 보장되어있는 것 같다.
부대전골 4인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인 김치와 어묵, 콩나물과 함께 밥이 큰 대접에 담겨 나온다.
이 중에서 개인적으로 어묵을 부대찌개와 비벼먹을 때 같이 넣어먹으면 맛이 좋았다.
그리고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나오는 부대찌개
자리에서 더 끓여야 하지만 점심시간의 국밥집과 마찬가지로 정말 빨리 나온다.
그리고 라면사리와 버터가 나오는데, 버터는 부대찌개와 밥을 비벼먹을 때 같이 넣어먹으면 되고,
라면사리는 전골에 넣어먹으면 된다.
반찬코너에 모두 구비되어있어 먹을 수만 있다면 계속 먹을 수 있다. 육수도 추가가 가능하다
부대전골의 양은 정말 많았다.
4인 기준으로 4명의 성인 남성이 먹었을 때, 햄과 소시지만 건져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많이 나온다.
우리는 처음부터 라면사리를 넣었는데 바로 넣으면 간이 세지기 때문에 조금 나중에 육수를 추가한 후 넣는 것이 좋다.
큰 대접에 나온 밥에 부대전골과 버터, 그리고 약간의 어묵을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진한 육수와 함께 많은 햄과 소시지 그리고 버터의 고소함까지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 아니라면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대전골을 한참 먹고 나서 배를 두드리며 입가심이라도 할 겸 바로 옆에 있던 바나프레소로 향했다.
바나프레소 판교하이펙스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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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것을 먹으니 달달한 것이 당겨 캐모마일 리치티를 주문했다.
캐모마일 리치티를 먹을 땐 잘 섞어서 먹어야 단 맛이 오래가고 맛있다.
그리고 바나프레소 판교하이펙스점에서는 종종 회의를 하거나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정도로 공간이 넓고 회의할 수 있는 공간까지 갖추어져 있다.
또한 주문한 음료가 나왔을 때 전화로 알려주기 때문에 굳이 앞에서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태리 부대찌개와 바나프레소 모두 삼환하이펙스 B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부대찌개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대기를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빨리 가는 것이 좋다.
정말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맛과 양이니 점심메뉴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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